
[충청헤럴드 대전=박민기 기자]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8일 대전시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시장의 사표 제출은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인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대전 대덕구 출마기 위함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 부시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민선6기 대전시 정무특보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선거전에 출마해 허 시장과 후보경선을 치른 바 있다. 허태정 시장은 취임 후 민선7기 첫 정무부시장으로 박 부시장을 임명했다. 사표는 다음 주께 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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