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대전중리초등학교가 지난 1~3일까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중리 행복 끼·꿈·꾼 통일 창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리초등학교에서 4년간 운영하고 있는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와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전시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연구학교’의 운영 성과와 결과물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행사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 음악회’를 개최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모습을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원했다.
음악회에 앞서 ‘창의인재씨앗학교’, ‘통일교육 연구학교’ 활동 결과 및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 사회에 알리고 공유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학생들이 4년간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관람하고 서로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통일 소원을 적은 비행기를 날리며 통일의지를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 날(3일)에는 창의인재씨앗학교 교육활동 중 학년별 다모임을 통해 중리초등학교 교육활동 중 가장 좋았던 활동과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중리초등학교 이영석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 및 배움 중심의 창의인재씨앗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통일 역량을 키우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이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과 여러 기관 등의 지역 사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협조해 주신 지역 단체와 지역 주민, 중리가족의 열정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