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공모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4개 자치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상으로 공모하며 자치구의 사업목적 및 조직운영, 교육적 효과, 지역사회 발전, 성과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선정 결과는 8월 초 대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대덕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가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2개 지구를 추가 공모해 총 1억6000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각 자치구별 8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기초지자체간 협약에 기반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교육정책 참여를 이끌어 내고 민·관·학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는 것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 마을에서도 아이들이 편안하게 자기 주도적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아동과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마을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 주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참신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가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