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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통합 임박...대전·충청서 마지막 의견 수렴
안철수, 통합 임박...대전·충청서 마지막 의견 수렴
  • [충청헤럴드=송준호 기자]
  • 승인 2017.12.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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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19일 대전·충청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8일 오후 강원 춘천시 국민의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얼굴을 만지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8일 오후 강원 춘천시 국민의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얼굴을 만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그에게 대전은 국민의당이 창당한 의미있는 지역으로, 사실상 당원 의견 수렴 마무리 절차다. 안 대표는 이날 대전을 찾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당원들이 참여하는 '통합과 중도 개혁 정치 전망' 토론회에 참석하는 데 이어 대전·충청 지역 당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안 대표는 앞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전북, 강원에 이어 이날 대전·충청을 끝으로 당원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만큼 조만간 통합 선언을 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안 대표의 이 같은 '통합 드라이브'에 맞서 통합 반대파 의원들의 모임인 평화 개혁 연대도 이날 전북 전주에서 토론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선다.

또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등 '중립파' 의원들도 이날 회동을 갖고 통합파와 반대파를 중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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