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19일 대전·충청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8일 오후 강원 춘천시 국민의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얼굴을 만지고 있다[사진= 연합뉴스]](/news/photo/201712/1192_1299_2756.jpg)
그에게 대전은 국민의당이 창당한 의미있는 지역으로, 사실상 당원 의견 수렴 마무리 절차다. 안 대표는 이날 대전을 찾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당원들이 참여하는 '통합과 중도 개혁 정치 전망' 토론회에 참석하는 데 이어 대전·충청 지역 당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안 대표는 앞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전북, 강원에 이어 이날 대전·충청을 끝으로 당원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만큼 조만간 통합 선언을 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등 '중립파' 의원들도 이날 회동을 갖고 통합파와 반대파를 중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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