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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서 치안고객소리팀 “지역주민 목소리 듣다”
대전 둔산서 치안고객소리팀 “지역주민 목소리 듣다”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07.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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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중심의 공동치안활동 전개
대전둔산경찰서 치안고객소리팀 활동 모습.
대전둔산경찰서 치안고객소리팀 활동 모습.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대전둔산경찰서가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경찰 활동에 반영하는 치안고객소리팀을 운영, 주민참여 중심의 공동치안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14일을 시작으로 월평주공 등 아파트 10개소, 갈마·탄방·만년동 주택 밀집지 9개소 지역주민 842명의 의견을 들으며 위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소통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범죄취약지 15개소는 탄력순찰 및 순찰노선을 지정해 특별순찰을 시행 중이며, 주취폭력으로 몸살을 앓던 무허가 포장마차 철거, CPTED 기법을 활용한 범죄예방환경(갈마동 안심마을, 황톳길 감시강화)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둔산서만의 특수시책인 치안고객소리팀의 활동은 현재 진행형이며, ‘지역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경찰 활동이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문에 응답한 박00(여, 40대)는 “경찰에서 이런 일까지 하는 줄은 몰랐다”며 “소통과 참여의 기회가 있어 좋다”는 지역주민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둔산경찰서 김종범 서장은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치안고객소리팀이 찾아가고 있으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설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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