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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전지역 주택가격 고공행진
7월 대전지역 주택가격 고공행진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08.0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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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전지역 주택가격 0.36% 상승...학군 등 선호도 높은 지역 위주 상승
세종·충남은 하락...
자료사진. 충청헤럴드 DB.
자료사진. 충청헤럴드 DB.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지난달 대전의 주택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지수는 0.36% 상승했다. 서울 0.07%, 전남 0.14% 등 타 시도 상승률과 비교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 1~7월까지 누적된 집값 상승률 역시 1.38%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형태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0.39% 상승했고, 아파트 0.36%, 연립주택 0.26% 상승했다.

7월 대전 주택 전세가격 역시 0.08%(아파트 0.1% 상승, 연립주택 0.02% 하락, 단독주택 0.05% 상승)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대전 지역은 개발호재가 있거나 직주 근접, 양호한 학군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 위주에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반면 세종시와 충남 지역 집값은 하락했다.

세종시는 평균 0.28% 하락한 가운데, 아파트와 연립주택 가격이 0.58%, 0.48% 각각 떨어졌다. 반면 단독주택은 0.79% 올랐다. 단독주택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세종시 주택 전세가는 0.66%(아파트 0.82% 하락, 연립주택 0.49% 하락, 단독주택 변동없음)  하락률을 기록했다.

충남 지역 집값 역시 0.11% 하락했다. 아파트(0.3% 하락)와 연립주택(0.31% 하락)과 달리 단독주택 가격은 0.19% 올랐다.

충남 주택 전세가는 한 달 동안 0.02% 떨어졌다. 아파트(0.82% 하락), 연립주택(0.2% 하락), 단독주택(0.06% 하락)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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