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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만족도, 황인호 청장·황선봉 군수 ‘1위’
직무 만족도, 황인호 청장·황선봉 군수 ‘1위’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08.0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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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미디어마당·세종리서치 7월 정례조사 발표
황선봉 예산군수 5개월 연속 1위, 대전 박용갑 중구청장(2위) 제치고 황인호 동구청장 1위
지난 7월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결과 황선봉 예산군수(좌측)와 황인호 동구청장(우측)이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결과 황선봉 예산군수(좌측)와 황인호 동구청장(우측)이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충청권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결과 대전 동구 황인호 청장이, 충남도에서는 예산의 황선봉 군수가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리서치가 지난달 26~27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전시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황인호 동구청장이 50.0%로 대전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직무수행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전월(42.7%)에 비해 7.3%p가 상승한 것으로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 1위를 기록했다.

황 청장은 남성(52.9%)이 여성(47.5%)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3.4%)에서 가장 높았고 가양1동, 가양2동, 용전동, 성남동 등 제3선거구(57.1%)에서의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난달 1위였던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달 조사에서 45.5%로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6월 조사에서는 49.0%였으나 3.5%p가 감소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을 살펴보면 황선봉 예산군수가 79.5%의 만족도로 전달에 비해 1.0%p 상승했으며 5개월째 충남도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남성(82.0%)이 여성(78.3%)보다 높았고 예산읍·대술면·신양면·광시면 등 1선거구(89.8%)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76.8%의 만족도로 3개월 연속 충남도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정현 부여군수가 64.7%로 3위, 황명선 논산시장은 63.4%로 5위를 차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63.3%로 전달에 비해 10.3%p가 감소해 2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19세 이상 대전시 1508명, 충청남도 3016명, 세종시 300명 등 모두 4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2%p, 충남 ±1.78%p, 세종 ±5.66%p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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