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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공미술연구원, 원동 골목에서 '보물찾기'
대전공공미술연구원, 원동 골목에서 '보물찾기'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08.26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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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철공소 26곳에서 수집한 희귀 제품 활용한 이색 전시
대전 최초의 산업지역인 원동의 부활과 공동체 활성화 계기
무궁화갤러리 '보물찾기 3' 포스터
내달 3일까지 원동 무궁화갤러리에서 열리는  ‘보물찾기Ⅲ’ 전시회 포스터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이 동구 원동 철공소 골목에서 세 번째 '보물찾기' 전시회를 연다.  

원동 철공소의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전시 동구 원동에 위치한 무궁화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

대전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대전 최초의 산업지역으로서 대전의 경제와 산업을 이끌었던 원동 철공소 골목을 부활시키고, 숙련된 기술자이자 메이커 장인들인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시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 해로 세 번째인 보물찾기 전시는 철공소 26곳에서 수집한 다양한 제품과 추억이 깃든 기념품 등 총 6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950년대 제작된 칼갈이와 희귀 모터 및 각종 기계 부품들이 출시돼 원동 철공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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