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낮 화재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추가 인명 피해 최소화 등 후속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대형 참사를 빚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712/1274_1409_2248.jpg)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 일정이 없었으나 오전 비서실장·수석비서관들과의 회의를 통해 충북 제천에 들러 사고 현황을 파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 점검 회의에서는 제천 화재 사고와 관련한 보고와 논의만 이뤄졌다.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센터도 가동 중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에게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며 "안타깝게 사망한 분들은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전달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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