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대비 수학교사들이 제작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고교 수학 창의적 문항 자료집을 대전지역 모든 고등기관에 배포했다.
2019 고교 수학 창의적문항 학습자료집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50여 고등학교 수학교사들이 연구를 통해 제작·검토했다.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수학적 오류를 발견해 수정하고, 폭넓은 수학적 사고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참신한 문제의 제공이 필수적이라는 취지로 2014년부터 고교 수학 창의적 문항 제작·보급을 해왔다.
자료집은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으로 나눠 개발됐고, 각각 4회에 걸쳐 모의평가를 할 수 있도록 총 8개의 문제지로 구성돼 있다.
또 문제에 대한 자세 해설지도 제공하고, 개념이해, 추론, 문제해결 등의 행동 영역에서 정선된 창의적 문항으로 엄선 제작됐다.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제작해, 학생과 교사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고교 수학 창의적문항 학습자료집이 일선 학교에서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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