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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 지지율 1위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 지지율 1위
  • 안성원 기자
  • 승인 2019.09.05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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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미디어마당·세종리서치 8월 정례조사 발표…황 군수 6개월 연속 1위, 박 청장 1위 탈환
충청권 기초단체장 가운데 대전시는 박용갑 중구청장(왼쪽)이, 충남에서는 황선봉 예산군수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청권 기초단체장 가운데 대전시는 박용갑 중구청장이, 충남에서는 황선봉 예산군수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5일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리서치가 지난 8월 28일~30일까지 충청권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전시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박용갑 중구청장이 51.6%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월(45.5%)에 비해 6.1%p가 상승했다. 남성(54.0%)이 여성(49.2%)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3.3%)에서 가장 높았고 목동, 중촌동, 용두동, 오류동, 태평1, 2동 등 제2선거구(53.3%)에서의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난달 1위였던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달 조사에서 47.1%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7월 조사에서는 50.0%였으나 2.9%p가 감소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가운데서는 황선봉 예산군수가 80.7%의 만족도로 전달에 비해 1.2%p 상승했으며 6개월째 충남도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여성(81.7%)이 남성(80.0%)보다 높았고 예산읍·대술면·신양면·광시면 등 1선거구(84.8%)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68.0%로 전달에 비해 4.7%p가 올라 2위 자리를 다시 회복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8.9%p가 하락한 67.9%를 기록했고 김돈곤 청양군수는 66.7%, 황명선 논산시장은 62.8%, 박정현 부여군수는 58.0%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영호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기초단체장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매달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지만 기초단체장들의 직무수행 만족도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19세 이상 대전시 1504명, 충청남도 2951명, 세종시 300명 등 모두 475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3%p, 충남 ±1.80%p, 세종 ±5.66%p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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