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추석 다음날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4일부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길 교통 혼잡은 오늘 오전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후 3시 현재 주요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에서 서울3시간 40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1시간 30분 ▲서울에서 대구 3시간 5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서울에서 광주 3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50분 ▲서울에서 부산은 4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30분 소요될 전망이다.

추석 다음날임에도 귀경 방향으로 여전히 혼잡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전날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10시에서 11시에 혼잡이 시작돼 12시에서 오후 1시가 최대, 저녁 8시에서 9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은 평소 토요일 지방 방향과 비슷한 수준이며, 오전 9시에서 10시에 혼잡이 시작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최대, 다음날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교통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며, 출발 전 고속도록 교통정보 앱 등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