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억 투입 금남면 국곡리 공공하수도 설치
일 1000㎥ 규모 하수관로 8.44km 매설…2022년 완공 목표
일 1000㎥ 규모 하수관로 8.44km 매설…2022년 완공 목표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세종시가 하수처리 기반 시설이 열악한 읍·면 지역의 지하수 수질을 보존하기 위해 금남면 국곡리 일대에 공공하수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금남면 국곡리, 봉암리, 용담리 지역의 법정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용수천과 금강의 수질을 보전하는 등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곡리 공공하수도는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44㎞와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로, 시는 올 10월 중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남면 국곡리, 봉암리, 용담리 지역 231가구에서 배출되는 공공하수를 하루 1000㎥까지 처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읍·면지역 지하수의 오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수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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