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 보유 우수 소공인 찾아 롤모델로 육성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공인을 명문소공인으로 선정해 롤모델로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명문소공인 지정제도는 지난‘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소공인이 보유한 숙련 기술을 계승·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15년 이상 경영하거나 보존 가치가 있는 기술·기능을 보유한 소공인 1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명문소공인에 선정되면 ▲생산설비와 자동화 설비 구축 시 소공인특화자금 활용 시 우대금리 적용(0.4%p 인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몰 입점 등 판로개척 ▲기술개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매년 시행하는 모범소상공인 정부포상 선발 시 가점 ▲홍보영상 지원과 인증현판 제공 ▲각종 교육·워크숍의 강사 활용 기회를 제공 받는다.
명문소공인 신청은 내달 25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대전상서금속가공센터, 대전정동인쇄센터, 대전오정기타기계장비센터, 충남금산인삼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접수하면 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관련 단체에서도 장인정신이 투철한 지역 내 우수 소공인을 명문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유환철 대전충남중기청장은 “우리 지역의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한 우물 경영을 해온 우수 소공인들이 많이 참여해 소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기업가 정신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ss.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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