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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347억 생활SOC사업 '낭보'
대전 대덕구, 347억 생활SOC사업 '낭보'
  • 나지흠 기자
  • 승인 2019.10.0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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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국회의원 "균형위 317억, 국무조정실 30억 등 확정"
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

[충청헤럴드 대전=나지흠 기자] 대전시 대덕구 지역의 주요 현안이 정부의 생활SOC 사업 계획에 347억 원 규모로 반영됐다.

2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인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포함된 대덕구 지역 사업이 총 347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생활SOC복합화 사업 대상은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석봉동), 회덕동권역 푸드건강문화센터(읍내동), 행복주택내 복합문화체육센터(중리동) 건립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규모로는 317억 원에 이른다.

사업별로 보면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대덕구 석봉동 일대에 총사업비 207억(국비 82억 7000만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헬스장등 갖춰진 국민체육센터, 구민 공동체 공간인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읍내동에 조성될 회덕동권역 푸드건강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1억 원)을 투입해 테마북카페 등이 조성될 생활문화센터와 탁구장,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행복주택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중리동 일원에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47억 8000만원)을 투입해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이 조성된다.

또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사업의 일환으로 총 30억 원(국비 9억 원)을 투입해 목상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정용기 의원은 <충청헤럴드>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생활SOC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균형위는 물론 부처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조성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2개 이상의 생활SOC를 하나의 입지에 복합적으로 배치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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