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1년 이상 남긴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돌연 사임했다.

앞서 지난달  김준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임기를 약 2년 남기고 퇴임했고,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도 지난 9월 임기 중 사임했다.

26일 KDI에 따르면 김준경 원장은 이날 오후 사임 의사를 표명하고 이임식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2013년 5월 취임했으며 지난해 5월 차기 원장 공모에 단독으로 지원해 연임했다. 임기는 2019년 5월까지다.

김 전 원장은 KDI 부원장, 17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재정경제2비서관, 국무조정실 금융 감독 혁신 태스크포스(TF)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충청헤럴드=박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