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름별축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세종시는 가을을 맞아 주민센터가 주관하는 동· 읍·면 단위 축제가 한창이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문화전시회, 우리동네 주민의 끼를 볼 수 있는 장기자랑,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꽃길 단장까지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세종시의 ‘작은 축제’를 소개한다.
우리동네 ‘끼’를 알아봐, 새롬동 문화나눔 축제
새롬동주민센터는 19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옆 체육시설부지에서 ‘제2회 새롬동 문화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공연, 노래자랑, 버스킹, 레크레이션, 퓨전국악 등 풍성한 볼거리와 주민들이 직적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식후행사로 행복도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뮤지컬&영화음악콘서트, 투니버스 신비아파트의 성우들이 직접 출연하는 더빙극장, 성우체험과 팬 사인회로 마무리할 예정.
이밖에도 각종 체험부스,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우리동네’라는 주제로 새롬동 관내 초등학생들이 그린 작품을 전시하는 지붕전시관도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해서 즐거운 아름별 가족축제
아름동행정복지센터와 아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복)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제5회 아름별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8일 식전공연 및 노래교실에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와 19일에는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다채로운 기량들을 펼치는 공연들로 구성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아름별 장기자랑, 가족영화상영,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리메굿, 마술공연과 이나영 트리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고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아름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연서면과 전라북도 임실군 지사면에서도 참여하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아름동 소재 공공기관이 동참해서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 꽃길만 걷자, 연서면 국화꽃길 조성
연서면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연서면 관내 주요 도로변에 국화꽃을 배치했다.
이번에 국화꽃이 배치된 구간은 연서면 관내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봉암 시가지 주요 도로변 100m 구간으로, 주민 및 부대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연서면은 이번 국화꽃 배치로 이곳을 찾는 주민에게 개선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