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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방국세청장 양병수, 중부청장 김용준, 대구청장 박만성
대전 지방국세청장 양병수, 중부청장 김용준, 대구청장 박만성
  • [충청헤럴드=박상현 기자]
  • 승인 2017.12.2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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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7일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양병수 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용준 전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임명했다.

또한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박만성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선임됐다.

양병수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
양병수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

신임 양 대전국세청장(행시 35회)은 지난 65년 경북 영천 태어나 연세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징세 과장 재직 당시 신용카드 포인트로 국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제도를 마련했고, 고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인 체납 징수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국세청 부가세과장 재직 시에는 납세자 전자 신고 시 연간 한도를 초과해 세액공제금액을 입력할 수 없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납세자의 착오 신고에 따른 가산세 추징 위험을 줄이는 데 노력했다.
국세청 자산과세국장과 개인납세국장을 지내면서 변칙적인 부의 세습을 금지하는 등 각종 납세신고 편의를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주도했다.

[양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프로필]

▲1965년 경북 영천 출신 ▲대구대륜고, 연세대경영학과 ▲행시35회 ▲하버드대학교 행정대학원 ▲국세청 사무관 임용(1992.4월) ▲보령세무서장 ▲국세청 법규과장 ▲서울청 징세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부가가치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중부청 징세법무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등을 거쳤으며 박 청장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에는 최정욱 국장이, 징세법무국장에는 구진열 국장이 발령났다. 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에는 김형환,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한재연,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송기봉 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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