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린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충남지역 3곳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기석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으로 고객유치와 매출 증대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천안중앙시장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상인조직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가 행안부 장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전통시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당진전통시장 한입먹거리 '허니버터 김자반', 천안중앙시장 지역특산물 호두를 이용한 '호두쿠키', 온양온천전통시장 '온천건강차', 천안명동대흥로상점가의 디저트류 '앙두' 등 지역 상품을 홍보했다.

전시관 등 홍보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전통시장은 선진시장 벤치마킹의 기회로 삼아 내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정부포상과 전시관 부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했다.

유환철 대전충남중기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은 전통시장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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