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면 용두1리, 염치읍 새지기 대상…아산시공설봉안당 안치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와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이하 공동조사단, 단장 박선주 충북대명예교수)이 30일 아산시공설봉안당에 제7차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공동조사 유해를 안치했다.
이날 안치한 유해는 지난 5월 9일부터 아산시 부역혐의 사건 중 탕정면과 염치읍 일대에서 진행한 제7차 유해발굴 공동조사에서 수습한 것으로 최소 7명의 유해와 10점 이상의 유품을 확인했다.
공동조사단은 지난 5월 9일~9월 3일까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용두1리 및 염치읍 새지기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 및 발굴된 희생자와 유품에 대한 감식을 진행한 바 있다.
수습된 유해와 유품은 아산 공설봉안당에서 안치제례를 모신 후 세종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추모관에 봉안된다.
한편, 시와 공동조사단은 오는 11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7차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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