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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과학 확산' 위해 연구실 개방
KAIST, '과학 확산' 위해 연구실 개방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0.3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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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연구 성과 배출한 KAIST 연구실 체험 기회 '제공'
연구성과 전시 및 특별강연 등 56개 프로그램 운영
KAIST가 31일부터 1일까지 딱 이틀 간 연구센터와 연구 현장을 공개한다.
KAIST가 31일부터 1일까지 딱 이틀 간 연구센터와 연구 현장을 공개한다.(문화기술대학 노준용 교수 연구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카이스트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 간 연구센터와 연구 현장을 공개한다.

지난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OPEN KAIST 2019' 행사는 학교가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과학문화 확산 행사로서 공과대학의 주관으로 열린다.

2년마다 개최되는 OPEN KAIST는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KAIST 연구 현장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이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과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기도 하다.

올해 행사에는 기계공학과·항공우주공학과·전기및전자공학부·전산학부·건설 및 환경공학과·원자력및양자공학과·문화기술대학원 등 16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헬스사이언스연구소·IT융합연구소 등 3개 연구센터 등이 참여한다.

이들 학과 및 연구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연구실 투어 ▲체험 및 시연 ▲연구 성과 전시 ▲학과소개 ▲특별 강연 ▲동아리 등 6개 분야에서 총 5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KAIST 교수들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원자력및양자공학과에서는 `원자력과 방사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대중과 소통한다. 원자력과 방사선에 관해 막연하게 퍼져있는 두려움을 학술적인 근거를 통해 해소하고 원자력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충식 공과대학장은 "KAIST의 실제 연구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개방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OPEN KAIST를 마련했다ˮ고 밝혔다.

이어 "KAIST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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