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실련은 28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대해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의혹이 있다며 심사 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공직자의 비리와 부정부패는 한국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병폐f라며 대전경실련등 전국 경실련이 국회앞에서 최근 공수처신설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경실련 홈페이지]](/news/photo/201712/1402_1566_4117.jpg)
대전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주실업이 선정된 것과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사 기준과 심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주실업이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 적절한 것인가와 함께 대전시민의 숙원 사업인 유성터미널 조성 사업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유성터미널 조성 사업에 악영향을 끼친 롯데그룹 산하 기업들이 다시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라며 "하주실업의 제안서가 심사를 통과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많은 시민의 우려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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