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대전시의회 교육위,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 52억 삭감
대전시의회 교육위,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 52억 삭감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11.27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재정안정화기금 50억 원 삭감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전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중 52억 800만 원을 삭감했다.

27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0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50억 원을 비롯해 연구 시범학교 운영비 8000만 원, 대전미래교육박람회 5000만 원, 시도교육청평가 3000만 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실환경개선 4800만 원 등을 삭감했다.

교육위는 학교 업무 경감 차원과 과다 계상된 사업을 위주로 감액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특히 “다목적체육관 증축,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비, 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따른 지원비, 영어회화 전문강사 및 스포츠 강사의 장기근속 수당 등의 재원 확보를 위해 2020년도 교육재정안정화 기금운용계획안 중 세입과 세출에서 각각 50억 원씩을 감액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모두 2조 2397억 원이며, 교육재정안정화 기금운용계획안의 총 규모는 230억 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