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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육청과 지역대학 ‘공동교육과정’ 협약
아산시, 교육청과 지역대학 ‘공동교육과정’ 협약
  • 안성원 기자
  • 승인 2019.11.28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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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아산시–4개 지역대학, 고등학교 ‘적극 지원’ 약속
충남도교육청과 아산시, 순천향대, 선문대,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호서대는 27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충청헤럴드 아산=강경민 기자] 충남 아산지역의 고등학생들의 고교학점제의 안착과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행정기관과 지역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과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27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아산시, 순천향대, 선문대,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호서대와 함께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오세현 아산시장,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호서대학교 총장, 부총장들과 지역 고등학교 교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도교육청은 지역 학생을 위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과 지원을 약속하고 4개 대학은 고등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에 지자체와 대학의 지원 체제가 더해지면 아산지역 고등학생들의 교육과정 유연화와 교과선택 다양성이 확보되고 2022년부터 부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기반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산지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계기는 물론 교육 행복 도시 아산으로 위상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등학교에서 직접 개설하기 어려웠던 심화 과정들이 지역 우수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게 개설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우리 지역 고등학교와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교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스스로 앞가림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아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지역대학이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은 지난 6월 금산군-중부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충남 전 지역으로 확산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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