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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 대전시의원 "대전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전문학 대전시의원 "대전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 [충청헤럴드=박상민 기자]
  • 승인 2017.12.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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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롯데 입점 의향 기업 참여에 대해 심각한 우려
전문학 의원
전문학 의원

대전시의회 전문학 의원은 대전시가 발표한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에서 롯데의 입점 의향 기업 참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28일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우선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하주실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히면서 롯데백화점, 롯데씨네마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입점 의향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전문학 의원은 “유성복합터미널 선정 과정에서 대기업인 롯데의 무책임한 행태는 대전시민 모두에게 큰 상처를 안겨 주는 한편 그 과정에서 대전시의 행정력 또한 엄청나게 낭비되었다”라고 언급하면서 “사업 무산의 주역인 롯데에게 또 다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준 대전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고 질타했다.

또 “롯데가 또 다시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150만 대전시민과 더불어 최종 선정 과정을 끝까지 예의주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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