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7일 대전지역 선관위에는 선거전에 뛰어든 예비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지역 5개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총선 예비후보자 15명이 등록을 마쳤다.
‘동구’에서는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변호사가, 중구에서는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와 송행수 중구지역위원장 각각 더불어민주당으로 등록했다.
5선의 박병석 의원이 있는 ‘서구 갑’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조성천 변호사·조수연 변호사가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구을’에서는 한국당 양홍규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성구갑’ 에서는 한국당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유성구을에서는 민주당 안필용 전 박영선 의원 보좌관과 한국당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등록했다.
한국당 정용기 의원 지역구인 ‘대덕구’에서는 민주당 박영순 전 정무부시장과 박종래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오전 9시 동시에 등록한 데 이어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과 김영회 씨 등 총 4명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한 종류의 홍보물 발송 등이 허용된다.
예비후보자는 등록 후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간판·현수막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로 직접 지지 호소 등을 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내년 1월 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120일인 17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