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시도지사·교육감·광역의회장은 무술년 신년사에서 모두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맡은 일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2018년 새해를 맞아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시도의회의장이 신년사로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하루앞두고 충남 서천군서면 바닷가에서 해넘이를 보는 시민들.[사진=독자 최병권씨 제공]](/news/photo/201712/1447_1612_3959.png)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2018년 한 해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의가 바로 서고 원칙과 상식이 존중되는 공정한 사회, 다 같이 잘 사는 사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은 이제 헌법 개정에 대한 요구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강력한 지방분권과 권한 이양뿐 아니라 균형발전을 향한 급격한 정치·사회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올 한해를 대전 발전을 이끌 기회로 삼겠습니다. 대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께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도시 경제 규모를 키우겠습니다. 앞으로 대전의 성장 기반이 될 4차 산업혁명 전용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중점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대전과 세종이 서로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대전과 세종은 지리적으로 동일한 생활권을 형성해 장기적으로 공동 번영할 수밖에 없는 동반자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과 소통·공감이 없다면 성공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시정에 담아 '시민이 중심이 된 시정, 더욱 성숙한 시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살맛 나는 대전'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2018년 한 해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은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운 역사적인 해입니다. 정부는 그 민의를 담아 모두가 골고루 잘 살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해 가리라고 믿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생각과 비슷한 문화를 경험하는 한 세대의 역사는 30년 안팎이라고 합니다. 30년 전 국민의 위대한 승리로 얻어낸 1987년 헌법체제도 이제는 대한민국 새로운 번영을 여는 마중물이 돼야 합니다.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재편될 시점입니다.
그 선도에 서 있는 세종시가 온전히 제 역할을 하려면 행정수도로 완성돼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 돼야 합니다.
오는 6월 정파를 뛰어넘는 새로운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 행정수도 개헌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세종시는 이제 인구 30만 명을 훌쩍 넘는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로 성장합니다.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내 균형발전 정책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추진될 것입니다.
2018년은 수많은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입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원동력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에 더 힘을 쏟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희정 충남지사=2018년은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7기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도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고, 도정의 주요 과제가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도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국정을 선도하는 충청남도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는 물 통합 관리, 미세먼지 대책, 3농 혁신을 기반으로 한 농업 재정 개편 등 충남의 제안 16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충남도의 고민과 노력이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충남이 선도할 부분은 앞서 추진하고, 입법화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와 국회 등과 협력해 시행을 앞당기겠습니다.
둘째 민선 6기 공약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완료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공약이 152개 중 147개(96.7%) 입니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다목적 부두와 당진 신평-내항 연결도로 등 더딘 공약도 임기까지 이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도정 인수인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도정을 기획 단계부터 과정, 결과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후임 도지사와 집행부가 한눈에 도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유종의 미'라는 말을 가슴에 담고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제천 화재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 충북은 인구가 계속 늘어 마침내 163만 명을 돌파했고 민선 6기 3년 반 동안 무려 40조 원이 넘는 투자 유치로 전국 최고의 경제 성적표를 거머쥐었습니다. 2009년 전국 대비 3.07% 규모였던 충북 경제가 2016년 전국 대비 3.54%로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은 매우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파른 상승 곡선에 힘입어 새해에는 전국 대비 3.77% 충북 경제와 6.27% 경제 성장률을 목표로 삼고 2020년 전국 대비 4% 충북 경제 실현을 향해 단단히 초석을 다져놓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지난 한 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비천도해(飛天渡海)하여 오늘의 영웅이 되셨듯이 새해도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나가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한 해가 돼 내일의 영웅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를 포함한 1만 3천여 명의 공직자 모두는 도민을 모시고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나가는 망원진세하는 한 해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무술년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 교육'이라는 교육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알차고 값진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함께 노력하며 일궈낸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 육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교육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소통과 참여의 학교 문화를 구현하겠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 선택형 진로 교육'을 대전 미래 교육 3대 역점 과제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 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절감하며,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전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미래 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제안해주신 고견과 방안들을 정책 방향 수립에 소중하게 활용해 교육 발전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지난 한 해는 나라의 큰 틀이 바뀐 해였습니다.
아직은 변화의 들머리에 있기에 아쉬움도 있지만 어떤 변화가 왔는지 어떻게 바뀔지 기대와 설렘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새해는 지난 한 해 거둔 소중한 성과를 더욱 진전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문근사'(切問近思)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묻고 가까운 것부터 깊이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큰 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라는 경구처럼 일상의 작은 것들 속에 스며있는 것을 놓치면 결국 큰 것도 놓치게 됩니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도 교육을 혁신하는 일도 가까운 곳부터 살피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 아이 한 아이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학교 현장을 살피고 작은 일부터 꼼꼼하고 탄탄하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역사 발전의 동력은 사람들이 마음과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기에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함께 정의로운 나라,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날마다 새로운 변화를 일구는 기쁨으로 가득하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철 충남교육감=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 희망과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충남 교육에 대한 애정 어린 지지와 성원 덕분에 학생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환하게 변해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 인간성을 회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자세와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추진했던 주요 사업 성과는 더 발전시키고, 새로 필요한 사업은 현장과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참 학력은 지식 전달과 암기 위주의 학력을 넘어 인문학적 소양과 생명존중, 타인에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모두를 위한 학력입니다. 성적보다는 성장, 개인의 지성보다는 집단 지성, 소유보다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2014년 7월 취임식 날 받은 뿔소라와 분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교육감, 학생을 열정적으로 가르쳤던 선생님의 마음을 잊지 않는 교육감이 되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남은 시간도 소중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 교육'을 완성해가는 충남 교육의 새해 발걸음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는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황금빛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마다 새해의 꿈과 사랑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우리 충북 교육은 참여·소통·협력의 교육 공동체를 구현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백년지계의 교육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행복씨앗학교로부터 시작된 교육 혁신의 흐름을 마을과 지역으로 넓히며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열정을 더하겠습니다. 충북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미래형 인재를 기르겠습니다. 학교 특색을 살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여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희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다움'은 행복한 삶을 위한 역량입니다. 민주시민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소양교육에 주력하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가꾸고 차별과 소외 없는 교육복지에 힘쓸 것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운용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었으며 노사 문화 우수 기관으로 인증받았습니다. 교육만족도 전국 최고 '8년 연속 우수 교육청'의 명성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새해에는 교육 투자에 관심을 쏟아주시길 호소합니다. 교육 투자는 희망저축입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넉넉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무술년 새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꿉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아름다운 동행으로 열어갑시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 준비에 분주합니다. 과학지식과 신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세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대전이 함께하겠습니다.

새해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넘어 '일류도시 대전 만들기'에 전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첫 걸음은 헌법 개정을 통한 '지방정부' 구현입니다. 자치분권 실현에 올해만큼 좋은 기회는 없지만 정작 구체적 개헌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 시대의 마중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고리를 끊고 청년들이 구직의 늪에서 좌절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복지수범도시, 문화예술도시, 친환경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제7대 대전시의회도 6개월가량 남았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힘쓰며 시민 여러분의 고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새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시의회는 계층 간, 정파 간 반목과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서 대의기관의 소명에 충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고 일마다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지난 한 해 동안 세종시 발전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관심으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은 대한민국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대를 열어줄 힘찬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세종시가 있으며, 세종시 중심에는 시민 여러분이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세종시 출범 준비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함께 고민하고 응원해 주셨기에 어떠한 시련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또 여러분께서 믿어주신 결과 세종시의회는 2017년도 전국 광역의회 청렴도 평가 지역 주민 평가 부문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세종시의회에서는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여러분 곁으로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종시의회는 시민을 중심으로 시와 함께 호흡하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부응하는 선진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시의 희망, 세종시민 여러분!
2018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더 따뜻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18년 무술년은 '황금 개'의 해입니다. 언제나 활기찬 황금 개와 같이 우리 충청남도와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10대 도의회를 마감하고 11대 도의회가 힘차게 개원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도의회에서는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40명 도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마음이 따뜻한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도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가겠습니다. 적극적인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전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온전한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 지방의회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활기찬 새해의 첫걸음처럼 여러분 모두가 한 단계씩 발전을 이뤄가는 값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새해는 도민 여러분 가슴에 품은 소망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늘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해였습니다.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도민들은 스스로 일어서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하셨고, 위대한 충북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셨습니다.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닻을 올린 제10대 의회의 여정도 3년 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10대 의회에 도민이 보내주신 격려와 기대를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새해도 도민의 행복한 삶과 충북의 밝은 내일을 위해 온 열정을 쏟겠습니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주민의 손과 발이 되는 봉사자로서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사업과 현안들에 도민의 뜻과 의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민의 대변자의 역할에 더욱 충실을 기하겠습니다.
10대 의회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매 순간 찾아내고 실천하며 하루를 한 달처럼, 한 달을 일 년처럼 농축된 의정 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10대 도의회가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