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전보 발령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전보 발령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12.24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대전지방경찰청장에 최해영 경기북부청장 내정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하명수사 의혹’ 등으로 검찬에 수사를 받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해영 신임 대전경찰청장 내정자.
최해영 신임 대전경찰청장 내정자.

대전 지역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황 청장은 지난달 18일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경찰청은 황 청장이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는 24일 황 청장을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전보하는 등 치안감 1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황 청장의 자리에는 최해영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간부후보 35기인 최 청장은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옥천서장, 연천서장, 서초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충남청 1·2부장, 국무총리실 파견근무,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지난해 7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