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한밭문학회, 서른 번 째 출판기념회 열어
한밭문학회, 서른 번 째 출판기념회 열어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2.26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역 활동 문인이 이끄는 '한밭문학회', 올해로 서른 살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밭문학회 문인 30여 명이 지난 24일(화) 12시 탄방동 ‘청해어가’에서 동인지 ‘상상의 힘’ 제30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밭문학회 문인 30여 명이 지난 24일(화) 12시 탄방동 ‘청해어가’에서 동인지 ‘상상의 힘’ 제30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지역 문인들로 이뤄진 한밭문학회가 <동인지> 발행 30회를 달성하며, 지역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밭문학회의 문인 30여 명은 지난 24일 12시 탄방동 청해어가에서 동인지 <상상의 힘> 제30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현주 수필가의 사회로 손중하 초대회장과 김순길 2대 회장의 축사, 김남신 회장의 인사말, 이대영 주간의 출판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 동안 <동인지>를 이끈 이대영 주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대영 문학평론가는 “불경한 언어들이 세상에 난무해도, 묵묵히 따듯한 언어로 집을 짓는 우리 문인들이 있기에 세상은 한결 살 맛 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창작을 통해 ‘사람과 진실’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이번 문집에는 백경화 사진작가의 포토에세이 춘천 ‘남이섬’의 가을 풍경, 평거 김선기 서예가의 한용운의 ‘환가’, 우석자 세계여행작가의 이집트 ‘아브 심벨’, 경기도 안성의 ‘조병화 문학관’ 등이 실렸다.
이번 문집에는 백경화 사진작가의 포토에세이 춘천 ‘남이섬’의 가을 풍경, 평거 김선기 서예가의 한용운의 ‘환가’, 우석자 세계여행작가의 이집트 ‘아브 심벨’, 경기도 안성의 ‘조병화 문학관’ 등이 실렸다.

이번 문집에는 백경화 사진작가의 포토에세이 춘천 <남이섬>의 가을 풍경, 평거 김선기 서예가의 한용운의 <환가>, 우석자 세계여행작가의 이집트 <아브 심벨>, 경기도 안성의 <조병화 문학관> 등이 실렸다.

또한 수원문협 양승본 회장의 꽁트, 이대영 문학평론가의 <82년생 김지영> 서평, 이흥종 한국아동문학회 이사의 동시 등이 수록됐다.

한편 2003년 4월,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신진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평단활동과 창작품의 질적 제고를 목표로 발족한 한밭문학회는 금년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반연간지로 <상상의 힘>을 발행하며, 창작품 품평회와 문학기행, 세미나, 타지역 동인들과의 교류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한밭문학회는 대전문학의 대중화와 질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