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부탄가스통의 부주의한 취급이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대전의 한 식당에서 가스통이 터져 손님 등이 다쳤다.
지난 30일 오후 6시쯤 대전 중구 한 음식점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터졌다.
부탄가스 폭발로 음식점 주인 A(45·여) 씨와 손님 2명 모두 3명이 얼굴과 손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지난 30일 오후 6시쯤 대전 중구 한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터져, 3명이 다치고 폭발 충격으로 유리창이 깨졌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712/1452_1640_749.jpg)
폭발 충격으로 식당 유리창 등이 깨지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추운 날씨에 휴대용 부탄가스가 얼어 불이 잘 붙지 않아 조금 녹이려 난로 옆에 뒀다"라는 식당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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