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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순국선열 참배로 무술년 첫날을 시작하다
해맞이 순국선열 참배로 무술년 첫날을 시작하다
  • [충청헤럴드=육심무 기자]
  • 승인 2018.01.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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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에 떠오르는 무술년 첫 태양
대청호에 떠오르는 무술년 첫 태양

1일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및 자치구 등 대전 지역 기관 단체들은 해맞이 행사와 국립현충원 및 대전보훈공원 참배 등으로 무술년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분향하는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분향하는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의회사무처 간부들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보훈공원 영렬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참배를 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도 시 간부공무원, 출연기관장 등과 보훈공원 및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재관 대전시장권한대행과 직원들의 현충탑 참배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직원들의 현충탑 참배

대전 대덕구는 1일 오전 7시 대청호 비상여수로댐 둔치에서 주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호 해맞이로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해맞이 축제는 희망불꽃 점화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놀이와 구민의 안녕과 구정 발전을 축원하는 대북 공연, 신년 축하 노래, 소망 기원 및 소망풍선 날리기, 희망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대전현충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제1회 새해 ‘0시 참배’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난히 밝은 달빛 아래서 실시했다.

충혼탑에서 새해 소망 풍선을 날리고 있는 시민들
충혼탑에서 새해 소망 풍선을 날리고 있는 시민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그 순간의 행사를 그간에 직원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나 이번에는 학생과 일반 시민들도 참석하여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의미를 더하였다.

야간 시간대에는 유족 이외에는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마당을 새해 순간 활짝 개방하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참배를 드리면서 새해 다짐을 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 회원들은 현충탑 0시 참배 이후 0시 30분부터 흉상 부조상으로 가서 새해 첫 행사로 참배와 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권율정 원장은 “이번 제1회 0시 참배 행사에 짧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립대전현충원이 국민 속에 살아 숨 쉬는 최고의 호국공원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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