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남교 전 베드민턴 협회장과 접전 끝 4표차 승리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시체육회 첫 민선회장에 이기춘 전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신임회장은 15일 천안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220표 중 112표를 얻어 한남교 후보(108표)를 4표차로 물리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거는 54개 종목별 회장과 대의원 등 총 263명 가운데 220명이 참여해 8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신임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대회 지원금 형평성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예산편성 및 심의기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바 있다.
천안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그는 (주)내일신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 추진위원회 위원장, 2019 충남도민체육대회 천안시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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