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논산 육군훈련소 등 전국 11개 부대에 3천여 명이 2일 입소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입소하는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는 훈련병 827명과 부사관 후보생 881명 등 모두 1,708명이 개선된 입영 행사장에서 입영식을 가졌다.
![충남 논산 훈련소등 전국 11부대에서 2일 새해 첫 군에 입대하는 젊은이들의 입영행사를 가졌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1/1481_1673_3631.jpg)
논산 육군훈련소는 지난해 5월 입영 장정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개선 공사를 통해 대규모 관람석을 만들고 전천후 인조잔디 연병장 등을 조성했다.
입영 행사일 평균 면회객이 4천500명에 달하는 것을 고려해 기존의 관람석dmf 3천 석에서 5천 석으로 대폭 늘렸고, 연병장에 인조잔디를 깔아 전천후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들은 앞으로 5주 동안 훈련소 및 각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군 기본 자세와 각개전투, 사격 등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전투 기술을 숙달한 뒤 병과학교와 전·후방 각급 부대로 배치된다.
육군은 올해 모두 18만여 명의 입영 군인을 육성, '대한민국을 지키는 무적의 전사 공동체'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다.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은 "그동안 귀하게 키워온 아들을 조국 대한민국과 육군에 맡겨 주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fk면서 "엄중한 안보 상황을 직시해 올해도 변함없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장병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fk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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