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의심 신고, 1명은 전문의 소견 '증상없음'
최종 4명 의심. 유증상자 1명은 검사 진행 중
최종 4명 의심. 유증상자 1명은 검사 진행 중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3일 4시 현재 대전시 코로나 의심환자가 총 4명이 증가해 현재 19명이 관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늘 하루 동안 총 5명의 의심환자가 신고 됐으며, 이중 한 명은 전문의 소견 상 ‘증상 없음’으로 판명돼 해제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 중 1명은 유증상자로 현재 자가격리 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는 내일 중으로 발표가 날 예정이다.
이로써 관리 대상 환자는 총 19명으로 이중 자가격리 대상자는 9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10명으로 파악됐다.
시 위생안전과 담당자는 “만약 현재 유증상자가 내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밝혀지면 바로 충남대 음압병동에 격리 수용돼 2차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3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증상을 보인 3명을 정밀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으며, 지난 2일부터 이들 37명을 자가 격리했다.
또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중국 국적 간병인 수와 춘절 중국 방문 여부 등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서는 한편, 중국 유학생 밀집 지역인 유성구 궁동과 동구 자양동 등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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