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상명대학교 국제개발평가센터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수행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9일 대학측에 따르면,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상명대는 국제개발평가센터(센터장 백선욱 교수) 주관으로 2020년 2월 1일부터 총 13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KOICA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들의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업을 통해 이해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인근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의 주요 국제개발협력 국가 중 하나인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현지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적정기술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 현장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금까지 상명대는 이 사업을 통해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제협력국가에서의 해외 현장활동을 수행해왔다.
한편, 상명대는 2014년 기준 국제개발협력사업 규모 상위 10개 대학, 대학별 ODA 프로젝트 사업규모 전국 대학 3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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