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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빅데이터센터’ 공약 제시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빅데이터센터’ 공약 제시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0.02.1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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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 확보, 안전 위협요인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천안 빅데이터센터'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출마기자회견 모습. [자료사진]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스마트시티를 위한 공약으로 ‘천안 빅데이터센터’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터, 5G, AI 기반의 천안형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시계획과 교통정책, 대중교통, 도시정비 등 각종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천안 빅데이터센터’ 구상을 소개했다.

차량 운행 정보, 대중교통 정보, 교통신호 정보를 종합해 도로 인프라 정책, 효율적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수립해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우선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 후보는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날로그식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정책 방향을 과학적으로 추진해 스마트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천안지역의 사회적 요구와 급증하는 안전 위험요인을 미리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다가올 자율주행차 환경 조성에도 대비하겠다”면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해 신규 고용 효과를 창출, 지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한 후보는 지역 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인프라 확충, 고실력·고임금 인재 육성, 각종 투자자금 적극 유치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천안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은 기업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다. 기업인프라, 인재, 자금의 기업 활성화 3대 요소 확충을 통해 천안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 예비후보는 천안남산초(31회), 천안북중(29회), 천안고(27)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83학번)에 진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 한화경제연구원을 거쳐 정계에 입문,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지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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