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충남교육청, 올해 살림 규모 3조 6938억 원
충남교육청, 올해 살림 규모 3조 6938억 원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0.02.13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교육재정 공시…전년 당초 예산보다 4.9% 증가
충남도교육청의 올해 살림규모가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3조69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의 올해 살림 규모가 총 3조6980억 원으로 나타났다.

13일 도교육청은 재정 운용의 건전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예산 기준 세입‧세출 운용상황 등 29개 항목을 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란에 공시했다.

공시된 2020년 당초 예산 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2020년도 살림 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3조6938억 원으로 전년 당초 예산에 비해 1731억 원(4.9%)이 증가했다. 

세입 예산은 이전수입 3조 5223억 원, 자체수입 419억 원, 기타 500억 원, 기금 796억 원으로 편성됐다. 

교육청이 재량권을 갖고 편성할 수 있는 예산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91.0%로 전년 대비 0.1%P 증가, 소폭 향상됐다. 

또 교육비특별회계의 24.6%인 8875억 원을 성과관리 대상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목적사업비를 줄이고 학교기타운영비로 전환함으로써 단위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방승만 예산과장은 “지방교육재정 공시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예산 편성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누구나 도교육청 재정 운용에 대해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