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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가양도서관에 제2시립도서관 건립...2023년 6월 개관
대전시, 가양도서관에 제2시립도서관 건립...2023년 6월 개관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2.1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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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형 메이커스페이스로 조성...허태정 시장 "동서 문화 격차 해소 기대"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제2시립도서관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제2시립도서관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290억원을 들여 동구 가양도서관에 제2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서관 건립 후보지를 대상으로 ▲접근성 ▲주변시설 연계성 ▲건축가능성 ▲토지효용성 ▲제약 요인 ▲토지매입비 등에 대해 전문기관 용역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동구와 대덕구의 인접지역인 동구 가양동 후보지를 최종 결정했다.

제2시립도서관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게 중부권 최고의 도서관형 메이커스페이스로 조성된다. 

제2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약 7140㎡) 규모로 2023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 가양도서관에 들어서는 제2시립도서관 조감도
현 가양도서관에 들어서는 제2시립도서관 조감도

1층에는 어린이시설인  다함께 아이키움 공간과 유아가족 열람실, AV체험실, 장난감키드메이커실, 아트리움과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2층에는 청소년 시설인 어린이·청소년 메이커스페이스, 청소년커뮤니티실과 심리상담 공간, 만화 및 웹툰자료실, 티지털자료실 등으로 꾸며진다. 

3층과 4층에는 주민 문화시설로 인문학 등 일반자료실과 북카페형 열람공간, 동아리실과 소통실, 주민문화센터, 업무지원실 등이 자리한다.

허태정 시장은 “제2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동구와 대덕구의 15개동 약 23만여 지역 주민이 문화 혜택은 물론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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