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줄어 2030년대 충남 일부 시군이 소멸로 우려가 높은 가운데, 한 달에 무려 1,200명씩 느는 충청권 도시가 있다.
충남의 수도권 도시인 천안시는 인구가 매월 평균 1,200여 명씩 늘어나며 65만 명을 돌파했다.
천안시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65만 445명에 달했다.
![천안시가 매달 1300명씩 인구가 늘어 65명을 돌파했다. 천안시와 천안IC부근[사진=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news/photo/201801/1517_1721_247.jpg)
지난해엔 매달 평균 1,200여 명이 늘며 모두 1만 4662명(인구 증가율 2.25%)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 말에는 66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천안시는 불당·백석·부성동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에 새로운 아파트 준공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86%씩 계속해 인구가 늘었다.
지난 2014년 61만 4880명에서 2015년 62만 2836명, 2016년 63만 5783명으로 늘어났다.
이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는 6만 359명으로 전체인구의 9.2%를 차지했다.
100세 이상 인구는 149명(남자 36, 여자 113명)이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천안은 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해 인프라 구축 등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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