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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6만4000장 창고에 보관해온 유통업자 '덜미'
마스크 6만4000장 창고에 보관해온 유통업자 '덜미'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0.02.2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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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道 소상공기업과 합동단속…제조업체 등 수사 확대
충남 아산시의 한 창고에 6만 4000여 장의 마스크를 보관해온 불법 유통업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창고 모습.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에서 '코로나19'로 구하기가 어려워진 마스크를 6만4000장이나 창고에 보관해온 불법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산시의 한 창고에 마스크 6만 4000여개를 보관하고 있던 유통업자 A씨(37)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다량의 마스크를 창고에 보관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충남도 소상공기업과와 합동 단속에 나서 적발했다.

경찰은 마스크 보관 행위가 매점매석이나 긴급 수급 조정조치 위반 여부에 해당된다고 보고 발견된 마스크는 시중에 유통하도록 지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매입 경로를 역추적해 제조업체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역수사대 및 경찰서 특별단속반 전원을 투입해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사범을 강력 단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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