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충청권 광역철도 환승 편의 기대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환승) 건설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용두역 건설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도시철도 1호선의 환승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용두역은 모두 384억 원을 들여 용두동 계룡육교 지하에 건설된다.
2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1년 3개월 동안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시는 적격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선구 등 4개사를 계약자로 선정했다.
시는 건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은 도시철도공사와 협조해 건축, 기계, 전기, 통신, 시스템 등에 걸친 설계를 수행하고 2021년 착공해 조속히 건설할 방침이다.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용두역 정거장은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1호선 환승 이용객의 편리성과 접근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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