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의전단원이 해당 묘소에서 고인의 넋을 달래는 진혼곡을 연주하는 모습.[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news/photo/202003/15361_19192_436.jpg)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에 안장된 유공자의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안장자 묘소 사진 전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영향으로 참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묘소 사진 전송서비스는 유가족을 대신해 현충원 의전단원들이 해당 묘소 및 주변을 청소하고, 고인의 넋을 달래는 진혼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촬영해 신청인의 휴대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사진을 전송해 주는 개인맞춤형 안장서비스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유가족은 현충과 전례팀으로 전화접수(☎ 042) 820-7041~2)를 하면 된다.
임성현 국립대전현충원장은 “묘소를 직접 참배 드리지 못하고 있는 많은 유가족분들이 묘소 사진 전송서비스를 이용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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