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탄 상태로 상담과 검체 채취…검사시간 10분으로 단축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 보건소가 차안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상담과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드라이버 스루 선별진료소'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단계별 검사를 진행해 1인당 검체 채취 대기 시간이 기존 최대 1시간에서 10분 정도로 줄어들고 타인과의 접촉도 막을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이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주민들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덕구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는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 오후 6시 운영한다. 진료는 ▲전화 상담 기초역학조사 ▲유증상자 진료 예약 ▲예약일 차안에서 본인 확인 ▲발열 체크 및 검체 채취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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