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전옥현 예비후보 "대전 서구을 '좌파 청산' 1번지 만들겠다"
전옥현 예비후보 "대전 서구을 '좌파 청산' 1번지 만들겠다"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3.09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마 기자회견서 "민주당에 빼앗긴 땅 회복 자질 갖춰"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전옥현 예비후보는 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0년 국정 경험의 검증된 인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민생, 안보 3대 재앙을 핑크 혁명으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리더십, 결단력, 배짱과 카리스마를 가졌다는 평판은 이 지역에서 민주당에 빼앗긴 땅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 중의 핵심”이라며 “대전 서구을은 충청권의 신 정치 1번지로 높은 수준의 정치 의식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께서 ‘좌파 청산’의 산파역을 할 정치 1번지로 만들려는 저의 투쟁에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대전을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육성, 강남 3구에 버금하는 교육 특화도시 육성, 대전~세종~청주~홍성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통합 GTX 교통망 추진 등의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전옥현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국가정보원 해외정보실장, 1차장, 주홍콩 총영사 등을 지냈다.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는 윤석대 예비후보가 경선 불참을 선언해 양홍규 예비후보와 전옥현 예비후보의 2인 경선으로 결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