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총선 승리 원팀 역할 함께 할 것"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민주당 대전 중구와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예비후보와 시·구의원들이 12일 경선 승복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대전 중구와 대덕구 경선 후보들은 이날 아름다운 경쟁을 통한 결과 승복과 함께 원팀으로서 총선 승리를 견인하기로 서약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의 제안에 중구 송행수‧전병덕‧황운하 예비후보와 대덕구 박영순‧박종래‧최동식 예비후보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공정한 경선과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경선을 치르고 있는 두 지역에서 앞서 다소 과열된 분위기도 있었지만 대전의 변화와 발전, 문재인 정부의 성공, 총선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성원·김찬술·손희역 대전시의원과 서미경·김태성·박은희·이경수·이삼남 구의원 등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8명도 이날 원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로 불협화음이 일었던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합된 모습으로 4·15 총선에서 지난 10여년간 이루지 못했던 승리를 만들고자 선당후사의 정신을 잊지 않고 하나의 팀이 돼 대덕구가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치르도록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영순·박종래·최동식 예비후보 중 민주당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로 결정되는 동시에 30여일 남은 선거기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마타도어식 인신공격 및 불법, 탈법의 구태의연한 선거방식을 배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