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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두 번째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행정수도 이야기가 나올까?
문 대통령의 두 번째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행정수도 이야기가 나올까?
  • [충청헤럴드=송준호 기자]
  • 승인 2018.01.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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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TV로 생중계되며, 공식 기자회견은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회견 초반 20분에 걸쳐 모두발언 형식의 신년사 발표를 통해 새해 국정 운영 기조를 설명한 뒤 1시간가량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충청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지난해 5.9대선 공약 실현 등을 밝힐지 주목된다.

회견은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미국식으로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이후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과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위안부 합의 문제, 개헌, 적폐청산 등 정치·외교·안보 현안과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과 삶의 질 높이기, 일자리 창출, 격차 해소 등 경제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신년 기자회견 참석 대상은 청와대에 출입하는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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