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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는 스포츠 유망주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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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지흠 기자
  • 승인 2018.01.0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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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최다빈과 KLPGA 프로 골퍼 최혜진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입학한다.

고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최다빈과 최혜진은 국제스포츠학부 18학번으로 수시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보도자료를 냈다.

피겨 최다빈(왼쪽)·골프 최혜진 [사진=연합뉴스]
피겨 최다빈(왼쪽)·골프 최혜진

최다빈은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에서 큰 기대주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톱10(10위)과 KB 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시니어 여자 싱글 1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최혜진은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7 KLPGA 투어 LF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KLPGA 투어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위를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고대 세종캠퍼스는 최혜진이 "아직 대학생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지만 빨리 학교에 가보고 싶다"라는 입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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