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홍진동)은 지자체·소진공·소방서 합동으로 동절기 2월까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화재 예방 대책 간담회와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진동 청장은 4일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 전반적인 화재 예방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시장 상인들과 화재 예방 대책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어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 의식 개선과 예방 활동을 홍보했다.
중기청은 ‘18년 상반기까지 3만 2,000개 점포에 발화 요인(연기, 불꽃, 온도)을 골든타임(5분)이내 감지해 소방서·상인에 통보하는 IoT기반 화재 알림 시설 및 자동 화재 속보 장치를 설치하고, ’22년까지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년까지 안전 취약 시장 300곳의 노후 전선을 일괄 정비하기 위해 금년에 총 100곳을 정비할 방침이며, 지자체별로 노후 전선 정비 및 전통시장 화재 안전 개선 계획을 의무적으로 2월까지 제출토록 했다.
아울러 화재예방대책반을 가동하고 안전 취약 시장별로 집중 관리하는 핫라인을 설치하여 지방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원으로 1시장 1담당자를 지정해 상인회의 화재 예방 자율 점검 당부 및 협조‧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주 1회 이상 현장 점검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홍진동 청장은 “전통시장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자체·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보다 많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화재 예방 활동 독려와 대책을 논의하여 밀착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