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벚꽃 개화로 인파 우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31일 대청호 벚꽃길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내리지 말고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오동선 벚꽃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26.6km에 달하는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을 즐기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주말에는 식장산 입구에서 황인호 동구청장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4월 5일까지라도 개인 간 2m 간격을 유지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